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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일본의 3대 원한을 해원시켜 주심
  • 지난 임진란에 일본 사람이 조선에 와서 성공치 못하여 세 가지 한이 맺혀 삼한당(三恨堂)이 있다 하나니
  • 먼저 도성(都城)에 들지 못하였음이 일한(一恨)이요
  • 인명을 많이 죽였음이 이한(二恨)이요
  • 수종(水種)을 가르쳤음이 삼한(三恨)이라.
  • 그러므로 이제 해원시대를 당하여 먼저 도성에 들게 됨에 일한이 풀리고
  • 인명을 많이 죽이지 않게 됨에 이한이 풀리고
  • 3년 가뭄으로 백지(白地) 강산에 백성들이 추수하지 못하게 됨에 삼한이 풀리리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286)




  • 4절 286:4 수종. 물 있는 곳에 볍씨를 뿌리는 농법. 임진왜란 전에는 주로 담수직파법을 취하였으나 전란으로 인해 노동력이 크게 부족하게 되자 주된 농법이 이앙법으로 바뀌게 되었다. 수종을 가르쳤다 함은 임란 때 저수지 중심의 일본의 수리 시설이 전해진 것을 말한다. 물론 그 근본을 따진다면 수종과 수리법은 백제의 왕인(王仁) 박사가 일인에게 가르친 것이다.
  • 7절 286:7 백지. 농사가 안 되어 거두어들일 것이 없는 땅.
  • 7절 286:7 삼한이 풀리리라. 이 말씀에서 역사를 보는 인식이 근본적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. 신도를 바탕으로 인사를 보아야 한다. 앞으로 상제님의 문명이 더욱 성숙되면 인류사를 인사와 신도의 양 차원에서 보는 새로운 역사 인식의 신도사관(神道史觀)이 나올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