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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비 오는 날 보신 생활용품 공사
  • 상제님께서는 비록 한가하실 때라도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으니
  • 혹 비 오는 날에 성도들이 방에 앉아 있으면 “야, 이놈! 짚 추려라.” 하시어 짚신과 미투리를 삼으시고 소쿠리와 재삼태기, 멍석을 짜기도 하시니라.
  • 또 호연이 주워 모은 머리카락을 내어 드리면 짚과 섞어 맷방석이나 멍석, 소쿠리를 만드시고 어느 때는 종이를 말아 미투리를 삼기도 하시는데
  • 상제님께서는 댕댕이덩굴이나 아무 풀을 가지고도 자리와 석짝, 둥구미 등을 잘 만드시니라.
  • 얼굴 화장 공사
  • 하루는 상제님께서 붉은 꽃잎을 따서 용안에 문지르시니 연지를 바른 것처럼 뺨이 붉게 물들거늘
  • 물에 그 모습을 비춰 보시며 “호연아, 호연아! 나 이쁜가 봐라.” 하고 물으시니 호연이 “응, 이뻐.” 하고 대답하니라.
  • 또 하루는 동글동글 동전같이 말려 있던 용수와 수염을 모두 없애신 뒤에 눈두덩이와 용안 윤곽을 따라 빨강물을 들이고 나서시거늘
  • 호연이 “아, 왜 그래요?”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“인제 요 모양이 되야, 요 모양이.” 하시니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95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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