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성듣기
  • 때가 아니면 모르는 일
  • 황교에 계실 때 하루는 성도들에게 많은 봉물(封物)을 들리고 뒤따르게 하시어 산에 오르시더니
  • 산마루에 이르러 동쪽으로 한 봉물을 던지시거늘 즉시 동쪽에서 번개가 치고, 서쪽으로 던지시니 곧 서쪽에서 번개가 일어나니라.
  • 이렇게 동서남북으로 하나씩 던지신 다음 사방으로 한꺼번에 던지시니 동서남북에서 일시에 번개가 번쩍이더라.
  • 돌아오시는 길에 다시 또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봉물 하나씩을 던지시니 집 문 앞에 이르매 봉물의 수도 다한지라
  • 한 성도가 상제님께 공사의 뜻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“때가 이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라.” 하시니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128)




  • 1절 128:1 봉물. 시골에서 서울의 벼슬아치에게 선사하여 보내는 물건.
  • 2절 128:2 번개. 2월 24일 낮의 일로 추정된다.<『제실제도국일기(帝室制度局日記)』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