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성듣기
  • 필성이 너는 그러지 말라
  •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 어귀의 금난바위(金生巖)에 앉아 계실 때
  • 안필성이 일을 나가다가 상제님 일행을 보고 바위에 올라 앉으며 “증산이, 무엇하고 있나?” 하고 물으니
  • 대답하시기를 “보는 바와 같이 천지공사 중이네.” 하시니라.
  • 이에 필성이 비웃으며 말하기를 “자네가 무슨 하늘일을 한다고. 항상 실없는 말로 천지공사를 한다 하나 별일 아닌 것 같네.
  • 세상 사람들은 바삐 일하는데 제자들을 데리고 하늘일만 하다가 세월 다 가겠네그려.” 하니
  • 말씀하시기를 “천하 사람들이 다 그래도 필성이 너는 그러지 말라.” 하시니라.
  • 그러나 이후로도 필성은 “증산은 맥없이 천지공사 한다고 맨 무식한 놈들 데리고 다니면서 도술이나 부리고 눈속임이나 한다.”라는 말을 자주 하니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235)




    자료가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