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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담배 끊으신 공사
  • 하루는 상제님께서 새파란 맹감잎을 따서 담배를 말아 피우시며 “호연아, 이리 와! 나 뻐끔 먹는다이.” 하시거늘
  • 호연이 “아이, 냄새나.” 하니 말씀하시기를 “이 빌어먹을 것 때문에 성가시럽다. 성냥 챙겨야지, 종이 있어야지, 담배 썰어야지, 또 말아야지. 에이 내버리자!” 하시고
  • 수건에 싸 두었던 담배를 탈탈 털어 성냥과 함께 바닷물에 내던지시니라.
  • 이어 가는 모래로 양치질을 하신 뒤에 “냄새나는가 봐라, 하아~!” 하시거늘
  • 호연이 “그래도 냄새나네.” 하니 말씀하시기를 “이제 여러 날 되면 안 날 테지, 그럼.” 하시고
  • 이후로는 전과 같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시니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30)




  • 6절 30:6 이것은 인류의 담배 문화를 새롭게 개벽하신 공사다. 이 때 상제님께서 담배를 끊으신 것은 이후로 담배를 전혀 안 피우셨다는 것이 아니다. 이는 인류의 담배 끊는 공사 예식인 것이다. 담배를 남녀노소 구별 없이 피우게 하신 공사와 끊게 하신 공사 정신의 대의를 깨쳐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