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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강강술래로 태극을 돌리신 공사
  • 한참을 그리 하다가 더욱 신명이 오르니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서로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흥겹게 ‘강강술래놀이’를 하거늘
  • 가락이 자진모리로 들어가매 상제님께서 원을 끊고 머리가 되시어 성도들의 손을 잡고 태극 문양(紋樣)으로 도신 후 중앙에 들어와 앉으시고
  • 이어 수부님께서 머리가 되시어 태극 문양으로 도신 후 상제님 옆으로 앉으니라.
  • 이런 식으로 한 사람씩 차례로 가운데로 들어와 뛰는데
  • 상제님께서는 “술래야, 술래야, 강강술래야.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, 내가 좋으면 네가 좋고!” 라 노래하시고
  • 수부님께서는 크게 뛰시며 “오만 년 대동 세계 개벽선경이 온다. 지천태(地天泰) 운으로 여자 세상이 돌아온다!” 하시며 흥을 돋우시니라.
  • 상제님께서 다 뛰고 난 사람의 머리 위를 손으로 훑어 주시니라.
  • 초저녁부터 시작된 공부가 늦은 밤까지 계속되니 온 동네가 괴이한 소리에 떠들썩하니라.
  • 너희들은 살릴 공부를 하라
  • 상제님께서 주신(呪神) 공부를 시키신 후 말씀하시기를 “내 일은 나나니같이 되느니라. 너희는 죽일 공부를 하지 말고 살릴 공부를 하라.” 하시고
  • 10 또 말씀하시기를 “훔치는 소울음 훔 자이니라. 나는 소체니라. 장차 소가 나와서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니라.
  • 11 소가 하도낙서(河圖洛書)를 지고 나오리라.” 하시니라.
  • 12 이후 틈만 나면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공부를 하시니라.

  • (증산도 道典 5:308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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